- "즐거운일이 많이 있었나요? 아니면, 혹시 열받는일이 있으셨나요?"
아니면, 조금은 다르게 질문 드려 볼까요??
- "미소짓는 일이 많았었나요? 아니면, 찡그린 일이 더 많았었나요??"
직장인, 직장맘 뿐만 아니라 자기사업을 하시는 분이든, 아직은 하고자하는 것에 열의와 열정을 쏟아붙고 있는 학생이든, 모두 그렇듯 잠자는 시간을 빼면, 일상이라고 하는 평일의 대부분의 시간이 사무실이나 학교과 같이 집보다는 집이 아닌 곳에서 보내는 것은 어찌 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 되어 버렸는 지도 모릅니다. (원하든, 원치 않든 말이죠..)
그렇기 때문이라도 집 밖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모든 일들이 결코 막연히 흘러가 버리기만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어떤 아주 작은 어떤 일임에도 "그래 좋았어!!" 라고 내심 신나하기도 또 다른 어떤 일은 "아.. 열받아!!"라고 무의식 속에 수없이 말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감정을 만드는 "일상"을 보면, 나 혼자, 나 스스로 만들어낸 감정 일수도 있지만, 오히려 그 보다는 누군가와 함께이기 때문에 들게된 것은 아니 였었나요??
저 라는 사람의 "일상" 속에도 이렇게 누군가와 함께이기 때문에 좋다가도 열받기도 하고하는 감정을 들게 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 주면에는 업무적 능력도 뛰어나고, 인품도 좋고, 성실하기 까지한 사람이 한분 계십니다.
가끔은 제가 혼잣말로 "세상은 공평하지 않아"라는 엉뚱한 생각을 하게 할 정도로 내심 부럽기 까지한 그런 사람입니다.
그러던 불과 몇일 전, 이 분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하게 좋지않은 결과의 사건이 발생 했습니다.
누가봐도 어쩔수 없던 일인데, 이해관계가 얽힌 사람들 속에 일부의 사람들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이 분을 희생시키고 있는 그런 사건 이었습니다. 정말 꼬일때로 꼬여버린 좋지 않은 일에 휘말리게 되었습니다.
- "어떻게 하지?!", "아 스트레스...ㅠㅠ"
한참을 고민하고 한참을 생각해도, 제가 도움드릴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는 것에 너무도 안타까웠습니다. 이 분을 위해 해 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는 것에 대해서 스스로에 대한 실망과 스트레스의 정도가 차곡차곡 쌓이고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상사로 부터, 혹은 후배로 부터.."
"혹은 다른 동료나 다른 부서의 이해관계속 꼬임으로 부터.."
"직장에, 육아에 맞벌이 가정의 고단한 일상으로 부터.."
"아직은 너무도 어린 자녀가 말썽을 피우는 것으로 부터.."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친구사이에 아주 사소한 일로 부터.."
제 개인적인 생각 일수는 있지만, 원인이 무엇이든간에, 그 일의 시작이 누구로 부터이든 간에 당장이고, 혹은 약간의 시간이 좀 걸려서라도 근심, 걱정, 스트레스의 정도를 깨끗하게 없앨 수 없다면, 행여 그게 아주 적은양이 더래도, 혹은 잠시일지라도 조금은 줄이거나 덜어 낼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지 않나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잠시 조용한 곳에서 단 1분이라고 지긋히 눈을 감아 보세요.."
"밖에 잠깐 나가 볼수 있나요?? 단 5분이라고 좋으니 조금 걸어 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아니면, 잠깐 커피 라고 한잔 드실까요??"
"말썽피우고 말 안듣는 자녀가 있으시면, 그 아이가 웃는 모습을 떠 올려 보세요"
- "다음에 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 앉아 있는 그 자리에서 시작해 보세요.."
"있는 그대로, 부족한 그대로" 그리고 "그 모습대로 라도 괜찮습니다.." 내가 아무리 어떻게 아둥바둥 한다고 해서 상황이 당장 바뀌지 않는다고 한다면, 스스로를 너무 탓하지는 마세요. 내가 아끼는 사람을 괴롭히는, 아니면 나를 힘들게하는 일의 발단이 회사의 누군가 때문이었든, 학교의 어느 누구 때문이었든, 그 게 눈속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가 말을 잘 듣지 않아서 생긴 근심이나, 걱정, 스트레스 일지라도 말이죠..
"당신의 모습 그대로, 지금 할 수 있는 것 까지만 이라도 해보세요"..
자포자기 해버리지만 않는다면 분명 그 근심이나 걱정 그리고 스트레스는 생각보다 많이 작아 졌을 것 입니다. 완전히 없어지고 미소를 만들지는 못했어도,
"지금 있는 그대로, 지금 모습 그대로만으로도 당신은 이미 충분히 괜찮은 사람입니다.."
기운내세요.. 당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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