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작활동 만큼이나..
영유아 부터 성장기 아이들에게 발달과정 중 많은 중요한 것들 중에서도 손쉽게 도움이 될 수 있는것이 바로 창작활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미술놀이라고 합니다.흰 바탕의 하얀도화지에 연필로 스케치를 하는 등의 방법을 쉽게 떠올릴 수 있지만, 초등학교 저학년이나 미취학 아동,, 특히나 영유아라면 결코 만만한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렇기에, 다양한 색깔의 펜, 색연필, 크래파스만 잔뜩 사준다면??? 과연 아이들이 혼자서 알아서 놀이를 할 수 있을까요??? 아이 입장에서는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닐 것입니다.
- 함께 한다는 것..
또래의 아이들이 두 명만 같이 있어도, 이렇게 저렇게 해보며 아이들만의 언어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어른들 둘만 모이면 치맥(?)이 생각나는 것처럼~ ^^; 그리고 수다의 끝이 없는 것 처럼 말이죠..) 행여 사용법을 잘 모르고, 역시나 올바른 사용방법으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말이죠..
(먹어서는 안될 것을 먹거나 베임, 찔림 과 같이 안전사고를 낼 가능성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놀이의 방법도 알아서 만들어 가는 것을 지켜 보는 것도 좋은 방법 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명의 자녀로 구성된 가족이 기하급수 적으로 늘어나는 요즘, 아무리 재미있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완구나 놀이도구가 있어도, 함께 하는 부모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 색칠공부..
밑그림이 그려져 있는 색칠놀이 도구도 참 많이 있습니다. 색칠 놀이를 한다는 것이 없던것에서 새로운 무언가를 그려낸다는 사실을 보통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분명 맞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 생각해 보고 상상해 보는 그런 과정이 창의력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말이죠.
하지만, 보통 간과하거나 잘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이 펜을 쥐거나, 선을 긋기 위해서, 책을 칠하기 위해서 그리고 위아래로, 좌우로, 혹은 쫙 쥐었다가, 펴기도 하고 하는,, 바로 손가락... 바로 이 손가락의 사용이 두뇌발달 및 성장에 엄청난 유익함을 발휘 한다는 사실입니다. 단지 펜을 잡아 선을 하나 긋는 과정이 뭐 얼마나 대단하겠어?? 러고 생각 할 수 있지만, 펜을 쥐고 선을 하나 긋기 까지에는 수십개의 뼈, 관절, 뇌신경의 판단력, 생각, 선택 등 엄청난 절차가 수반된다는 사실이 숨어 있답니다.
- 어질러짐...
30분, 한시간?? 조금 집중을 더 잘하는 아이들은 비록 혼자라고 하여고 두시간 세시간 까지도 푹 빠지기도 합니다. 그런 놀이 과정에 잔뜩 어지러짐을 수반하기도 하죠..
"ㅇㅇ야~!! 어질러 놓지마!!"
혹시 이러시지는 않으시죠???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 주는 것 역시 참 중요한 가르침 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배움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어질러짐이 걱정되서 시작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아이에게 큰 기회를 버리는 일이 되어 버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할 것 입니다.
- 잔뜩 미술놀이를 이야기 해 놓고, 글라스데코는??
미술도구에는 참 많은 유용한 도구 들이 있습니다. 만 2~3세의 영유아에게는 단지 손에 쥐어지는 색이 나오는 그 어떤 도구도 모두 재미로, 그리고 경험으로 유익 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더 성장한 만 4~5세 아이들에게는 흰 도화지도 좋지만, 밑그림이 그려져 있고 그 위에 자유롭게 칠해가는 놀이.. 그게 연필이든, 펜이든, 색연필이든 말이죠.. 그리고 이 때쯤에서 조금더 성장하는 시기에는 손의 쥠을 보다 정교하게 하는 바로 글라스데코 같은 놀이도구가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정 제품을 언급하는게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유사한 형태의 도구들이 많이 있는데, 고가의 수입제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다양한 색, 다양한 칠하기 도구와 열쇠고리와 같은 응용도구가 포함되어 있기도 합니다., 각 연령과 상황에 맞게 선택해 주는 것이 좋지 싶습니다.)
(풀과 같이 약간 끈적이는 형태의 제품으로 옷에 묻으면 쉽게 지워지지 않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만약 묻으면 미지근한 물로 바로 부분세탁해주면 쉽게 지워 집니다. 몇 시간 이상 두면,, 옷을 버려야 할 수도 있으니~ ^^; 참고해 주세요.)
- 아모스 라는 회사..
바로 소개드린 이 제품의 제조사 입니다. 아모스社는 원래 페인트류와 같은 화학제품을 원료로하는 공산품을 주력으로 생산 판매하는 회사 입니다. 접착제, 본드와 같이 말이죠.. 혹시 이름이 생소하시나요?? 그렇다면, 딱풀!! 하면 아... 그 회사.. 라고 생각해 보실 수 있습니다. ^^;
많은 문구류, 사무용품을 제조, 판매, 공급하는 업체들과는 사실 사업의 시작은 달랐지만, 지금은 경쟁하는 어떤 다른 회사들 보다, 마켓이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사실, 이 회사의 경영철학이나 판매전략이 우수하다(?) 를 말씀 드려보고자 함은 아닙니다. 같은 제품을 만들어도, 가성비가 좋기도 한 점도 있지만,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을 처음 부터 타겟으로 만들었던 회사가 아니었음에도, 현 시점에서 그런 제품들을 생산 판매하는 과정에 경쟁하는 다른 회사의 제품보다 덜 유해하고, 혹은 무해한 그런 원료를 자발적 사용한다는 점에서 좋게 평가를 해보고 싶습니다. (지금과 같은 모습이 꾸준하게 지속되길 기대해 봅니다, 이런 강소기업이 된 국내회사들은 꼭 그 노력에 대한 성공만큼이나 아이들을 위하는 생각은 배워야 할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
"풀 뚜껑과 이쑤시개, 그리고 끈어진 머리끈에 고리고리 연결하여 만든.. " 아이의 창의력이..바로 이런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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