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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이해하기

암호화폐 이해하기(번외9) 제가 한번 채굴(mining) 해보겠습니다. / Let me try mining

by 여행러너 하늘빛 2017. 8. 11.


 

오늘은 "우리는 왜 가치 있다고 말하는가?"의 이야기 세번째 이야기를 드리기전, 최근 여타 여러 이유로 관심이 갖게 된 채굴에 관한 이야기를 잠깐 드리고 다음 편으로 이어가보고자 합니다.

 

  • 채굴(mining)에 대한 의미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근 주요 암호화폐의 환전율(매도/매수가)의 고공행진 속에 이곳 스팀잇에서의 적지 않은 포스팅에서 채굴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것도 사실 인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고 글의 난이도, 어휘의 선택은 보통 최대한 쉽게, 어려운용어는 최대한 배제하려는 조금에 노력이 담겨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채굴을 어떻게 설명 드리면 좋을까 하고 많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이런 관점에서 포스팅을 하고는 있지만, 읽어주시는 주요 독자라고 할까요? 많은 관심과 많은 문의를 주셨던 분들의 대부분은 저와 같이 깊이 있는 IT알고 모름에 무관하게, 조금더 보편적이고 조금더 읽는데 거부감이 없게 해보자는 고민은 더해 작성해 보려 합니다.

 

 

특히 암호화폐, 저희가 너무 익숙한 단어인 "블록체인"이 이전 블록의 어떤 값을 이용해 그 다음의 블록에 검증을 유효하게 하는 정도만의 이해를 갖는다 해도, 이 것이 정확하게 어떻게 동작하는지, 해쉬(통상 검증값이라 생각하는)를 연산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 하는지? 깊이 있는 설명이 있다 해도, 그리고 몇 번을 다시 봐도 잘 이해가 가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채굴을 하기 위해서 보통 많은 IT지식을 있는 사람들만이 접근해 볼수 있는 그런 영역이라 생각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선입견을 조금이나마 없애 보고자 하는 생각에서 인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저와 같은 잘 모르는 사람도 채굴이라는 것을 해볼 수 있을까요?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개인용PC에서도 적어도 쉽게 접근 가능한 방법이 있다" 라는 말씀을 드려 보고 싶습니다.

 

채굴의 종류는 이렇다, 방법은 이렇다 하고 명확하게 구분하는게 의미가 있어보이지는 않습니다. 의미까지는 아니더래도,
꼭 그 구분을 알아야지만 된다는 아닐 것 입니다. 다만, 최소한 몇가지 단어의 의미에 대해서는 이해하면, 아.. 그래서 그렇구나 하고 조금은 더 쉽게 공감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어떤 영역이든 채굴의 목표는 모두 같다(?)

 

채굴의 목표는 어떤 암호화폐이든 그 보상이(코인의 일부를 리워드로 제공) 있다는 것 일것 입니다. 그럼 이런 리워드를 받기 위해 하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 첫번째, 채굴용 장비를 구매해서 직접 수행한다

 

CPU다 GPU다 이런 이야기를 들어 본적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그래픽카드로 보통 불리우는 VGA카드의 심장(?). 머리(?)라고 해야 할까요? 고성능의 고해상도의 화면처리를 위해서 (고해상도의 으리으리한 게임을 부드럽게 구현하기 위한 목적 등) "전용 연산을 위한 부품" 이라고 생각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바로 이것이 첫번째 영역으로 말씀 드린 "직접채굴"과 함께 첫번째 키워드인 "GPU"라는 단어 입니다. 즉, 이것이 있고 없고의 연산속도가 몇십에서 몇백 많게는 몇천배까지도 차이가 난다고 하니 사실 일반 개인용 컴퓨터에서는 수익이 나기는 어렵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GPU를 여러개 달려 있는 컴퓨터를 만들어서 (최소 2~3백만원 정도) 채굴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초기 비용도 그렇고, 행여 구매를 한들 이게 잘 돌아 가는 것인지 아닌지, 같은 장비를 조금더 좋은 성능을 내게 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그리고 국내 가정에서는 결정적으로 전기요금(누진체계)의 감당 등 고민 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럼에도 해보는 것이 맞는가 라는 것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 할것 같습니다. 적어도, 최적화나, 전기요금에 대한 답을 제시 하는 대행업자(전문채굴업자)도 많이 생기고는 있으나, 이 역시 투자수익을 목적으로 하신다면 꼼꼼히 비교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첫번째 이야기와 함께, 같은 맥락일 수 있으나 HW(채굴기 같은 하드웨어)를 구매시 함께 고민하는 것들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투자한 하드웨어의 감가삼각, 혹은 제 성능을 발휘지 못하거나, 암호화폐의 가치가 급등 하거나, 이로인해 수익구조가 형편 없어진다거 거나 하는 등의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미리 예측하기는 쉽지 않은 요소들 일것 입니다. 역시나 이런 고민을에 대해서 일부 기업에서는 클라우드라는 형태로 연산속도(해쉬파워 라고 칭하는), 기간 등을 산정하여 계정의 생성과 결제 만으로 채굴을 할 수 있게 제공 하는 서비스 들이 등장합니다. 가장 유명하거나 수익이 아는 업체는 잘 알지 못합니다. 다만, 사용하는 UI(유저 인터페이스) 측면에서 손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대표적인 클라우드마이닝 서비스 업체가 제**스마이닝 같은 사이트가 아닐까 합니다.

 

적어도, 스팀잇에서 소개된 클라우드마이닝 서비스가 수익이 좋다? 나쁘다?는 의견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역시 일어나지 않는 요소 들에 대한 것은 선택 사항일 것입니다. 이렇게 말씀 드린 "클라우드마이닝"이 두번째 영역이자 두번째 말씀 드리고자한 키워드 입니다.

 


 

이제 세번째 입니다.

  • 새번째, 제가 채굴(mining) 한번 해보겠습니다.

 

저는 전용 채굴 장비를 보유하고 있지않습니다. 그렇다고 고성능의 게임을 돌릴수 있는 컴퓨터를 갖고 있지도 않습니다. 지금 사용하는 개인용PC는 아주 구닥다리까지는 아니지만, 휴대성을 고려한 가벼운 노트북 컴퓨터 입니다.

 

얼마전, @Pliton 님의 글에서 개인채굴에 대한 이야기가 포스팅 된 적이 있습니다. 역시 기업은 이윤창출을 위해 다수의 개인에게도 채굴이라는 시장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매우 사용이 쉽고 편리하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그렇게 참여하는 개인의 컴퓨터의 성능을 모아 Pool을 형성해서 그 수익의 일부를 수수료로 제하고 보상을 배분한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실제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tworld 님께서 Mac pc등에서 수행해본 경험을 공유해주신 포스팅도 있습니다. 참고차 함께 링크해 드립니다.

 

다시, 새번째 이야기로 돌아와서, 그렇다면, 제가 갖고 있는 pc에서 수행을 해봐야 어떤 의미가 있을까? 라는 질문을 해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 많은 포스팅에서 이미 정답을 알려 주고 있는 것 처럼, 개인용 pc에서 해봐야 수익은 거리가 멀다, 그냥 한번쯤 해보는데에 의의가 있다 일텐데 말이죠.

 

그래서 조금은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혹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서비스(MS 애저), IBM 클라우드 서비스(Bluemix) 등 두번째의 클라우드와는 다른 의미로, 실제 가상서버를 임대해주는 개념의 서비스 입니다. 가상서버를 임대 해준다는 것은 기존의 IDC(인터넷 데이터센터)에서의 호스팅, 상면임대, 코로케이션 등의 서비스와 개념적으로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분류나 이해를 돕기 위한 내용은 다른 이야기로 구분해 보겠습니다.

저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서비스(MS 애저)를 선택해 보았습니다. 제가 이런 생각을 해보된 된 이유에는 위의 대표적인 3개의 서비스를 예시로 들었지만, 개인이든 기업이든, 보통 1개월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니 이를 활용해 보고자 함이었습니다.

 

기본적인 방법은 아래와 같이 매우 간단합니다.

(1)일단 어느 인터넷 사이트이든 마찬가지 처럼 마이크로소프트의 계정을 만들어야 합니다.

(2) 그리고 가상의 컴퓨터(서버)를 무료체험으로 가능한 스펙(성능) 범위에서 선택, 그리고 선택을 합니다.

(3) 약 5~10분 정도 후면 가상의 컴퓨터가 생성됩니다. (윈도우용/혹은 리눅스용)

 

(4) 위의 체험기 링크와 같이 프로그램을 설치 합니다. (이떄 윈도우 서버였다면, 접속해서 내 컴퓨터와 같이 원격으로 동일하게 사용 하실수 있습니다. )

 

(5) 그리고 채굴할 암호화폐를 선택하고 시작합니다.

(6) 채굴이 되었으면, 본인의 해당 암호화폐 지갑으로 송금을 합니다.

 

가상서버도 첫번째, 두번째 키워드로 말씀 드렸던것과 같이 GPU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역시 모두 비용이죠..^^) 약 3일 정도 쉬지 않고 (바이트코인, 모네로, 이더리움) 구동해 본결과 "쉽지 않은 선택"이구나..^^에 도달 했습니다.
(채굴결과 바이트 코인 15개, 모네로 0.02개, 이더리움 0개)

 

혹시 채굴을 마음먹으셨다면, 첫번째, 두번째, 그리고 세번째의 대해서 명확하게 영역별 비교지표를 사전에 잡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채굴의 성능 지표로 보는 해쉬파워가 있기는 하나 해쉬파워는 어떤 코인(암호화폐)이냐에 따라서, 혹은 난이도가 얼마냐에 따라서, 그 결과는 예측하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의 결론입니다. 한 번쯤 전자화폐(암호화폐)의 이해를 위해서, 그리고 조금더 암호화폐의 생태계를 대하는 새로운 시도차원에서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는 의견을 드려 봅니다. 다만, 비용이 얼마든 시간이 얼마든 간에 투자수익을 고려한 진입이라면 많은 전문가 들의 의견을 꼭 참고해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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